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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근로자에게 법으로 보장된 시간, 바로 모성보호시간입니다.”
하지만 막상 직장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눈치가 보여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모성보호시간 제도를 시작으로, 신청 방법, 실제 사례, 자주 묻는 질문까지 총정리했습니다. 임신한 직장인과 예비맘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 1. 모성보호시간이란?
모성보호시간은 임신한 여성 근로자가 근무시간 중 일정 시간을 휴식할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된 제도입니다. 임신 초기부터 출산 직전까지 적용되며, 근로시간 중 일정 시간을 쉴 수 있어 건강 관리와 태아 보호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근로기준법 제732조 : 사용자는 임신 중인 여성 근로자에게 1일 2시간 이내의 모성보호시간을 주어야 한다.
📌 2. 모성보호시간의 법적 근거
대한민국 근로기준법 제732조 및 남녀고용평등법에 근거해 운영됩니다. 특히 임신한 여성 근로자는 업무량, 업무 강도와 관계없이 모성보호시간을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 대상 : 임신한 여성 근로자 (고용형태 무관)
- 보장시간 : 1일 2시간 이내
- 급여 : 통상임금 삭감 없이 동일 지급
👉 따라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권리이지 배려가 아닙니다.
📌 3. 모성보호시간 사용 방법
- 회사에 신청 : 서면·이메일·사내 전산으로 신청
- 사용시간 협의 : 출퇴근 조정, 점심시간 연장, 중간 휴식 등 형태 가능
- 임금 보전 : 모성보호시간 사용 시 급여 차감 불가
💡 팁 : 구두로만 요청하기보다는 공식 기록(메일/문서)로 남겨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4. 모성보호시간 실제 사례
사례 A
임신 16주 직장인 김모 씨는 출근 시간을 1시간 늦추고 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방식으로 모성보호시간을 사용했습니다. 회사는 급여 삭감 없이 이를 승인했습니다.
사례 B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박모 씨는 하루 2시간씩 모성보호시간을 활용해 중간 휴식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체력적으로 안정되었고, 태아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 5. 모성보호시간과 육아시간 차이
| 구분 | 모성보호시간 | 육아시간 |
|---|---|---|
| 대상 | 임신한 여성 근로자 | 만 8세 이하·초등 2학년 이하 자녀 둔 근로자 |
| 시간 | 1일 2시간 이내 | 1일 1시간 단축 가능 |
| 급여 | 통상임금 보전 | 임금 삭감 없음 |
👉 즉, 임신 중에는 모성보호시간, 출산 이후에는 육아시간으로 제도가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6. 모성보호시간 거부 시 대처법
사용자가 모성보호시간 신청을 거부한다면 이는 법 위반입니다.
- 노동청에 진정 제기 가능
-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1350) 상담 가능
- 노무사·법률구조공단 무료 상담 활용
👉 법적으로 명확히 보장된 권리이므로, 거부나 불이익을 당했을 경우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모성보호시간은 무조건 2시간을 다 써야 하나요?
A. 아닙니다. 최대 2시간 이내 범위에서 본인 상황에 맞게 조정 가능합니다.
Q2. 근무 형태가 교대제여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교대제, 야간근무 모두 동일하게 보장됩니다.
Q3. 회사가 눈치를 주거나 인사상 불이익을 주면?
A. 부당노동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며, 노동청 신고가 가능합니다.
Q4. 계약직·파견직도 쓸 수 있나요?
A. 네.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임신한 여성 근로자라면 모두 가능합니다.





📌 8. 모성보호시간 사용 꿀팁
- 문서로 신청 : 구두보다 기록을 남겨야 안전
- 근로계약·취업규칙 확인 : 일부 기업은 내부 규정으로 더 넓게 보장
- HR 부서와 소통 : 관리자보다 인사팀을 통한 공식 절차 권장
- 주기적 조율 : 임신 초기·후기에 따라 필요한 시간대 조정
✅ 마무리
모성보호시간은 임신 근로자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근로기준법이 보장하는 엄연한 권리입니다. 눈치 보지 않고 당당히 사용해야 하며, 회사가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줄 경우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모든 직장맘이 안전하고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성보호시간 제도를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