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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손해, 알면 득템.” 기업은 고용유지로 실부담 0원에 가까워지고, 근로자는 3년 뒤 1,224만원+복리이자를 손에 쥡니다. 이름부터 의미심장한 이음공제—청년과 중장년을 ‘함께’ 채용할 때 더 빛나는 제도죠. 아래 순서대로 읽으면 누가·얼마·어떻게를 10분 만에 끝냅니다. (광고·추적 링크 없이 순수 정보만 담았어요)
한 장 요약: 바로 알아야 할 5가지
- 핵심 : 서울 중소·중견기업이 서울시민 청년(만 19~39)과 중장년(만 50~64)을 동반 채용하면 시작.
- 적립 : 시·정부·기업·근로자가 월 34만원을 공동 적립 → 3년 1,224만원 + 이자를 근로자가 수령.
- 기업혜택 : 1년 이상 고용유지 시 기업 납입액 전액 환급(세대이음 고용지원금)으로 실부담 최소화.
- 목표 : 장기근속 촉진 + 세대 융합(현장 노하우 전수, 팀 안정화, 이탈률↓).
- 팁 : “동반 채용”·“예산 소진형”·“서류 누락 방지” 세 가지만 잡으면 합격률이 달라집니다.
1) 이음공제, 정확히 무엇인가
중소기업 인력난과 임금격차를 동시에 줄이기 위한 장기근속 공제입니다. 중요한 차별점은 세대 ‘이음’—청년과 중장년을 같이 채용할 때만 문이 열립니다. 덕분에 조직엔 속도(청년)와 깊이(중장년)가 함께 들어오죠.
- 대상 기업 : 서울 소재 중소·중견기업
- 대상 근로자 : 서울시민 청년(만 19~39) + 중장년(만 50~64)
- 채용 형태 : 신규 또는 재채용(세부 고용형태·제외업종은 공고문 기준)

2) 얼마가 어떻게 쌓이나: 월 34만원 → 3년 1,224만원
납입 주체 | 월 납입액 | 3년 합계(36회) | 비고 |
---|---|---|---|
서울시 | 8만 원 | 288만 원 | 공공부담 |
정부 | 8만 원 | 288만 원 | 공공부담 |
기업 | 8만 원 | 288만 원 | 고용 1년 유지 시 전액 환급 |
근로자 | 10만 원 | 360만 원 | 복리 이자 발생 |
합계 | 월 34만 원 | 1,224만 원 | 근속 3년 달성 시 근로자 수령 |
※ 복리이자는 운용·약정에 따라 변동. 세부 과세·정산 규정은 공고문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3) 기업 쪽 장점: 왜 지금 알아야 하느냐
- 실부담 최소 : 1년 고용유지 시 기업 납입액 전액 환급 → 인재 붙잡기 비용 절감.
- 팀 안정화 : 청년의 실행력 + 중장년의 노하우로 온보딩·전수·품질이 빨라집니다.
- 브랜딩 : 세대 상생 고용 우수기업 선정 시 포상·대외 신뢰 상승.
한 줄 정리: 채용비·이탈비를 아끼고, 기술·경험을 남기는 구조.
4) 신청 방법: ‘서류 → 접수 → 선정 → 적립’ 4스텝
- 자격 확인 : 기업 소재(서울), 채용 대상(서울시민 청년+중장년), 제외업종·고용형태 체크.
- 서류 준비 : 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붙임 양식), 사업자등록증, 4대보험 가입증명, 고용계약서(각 1부), 납입계좌.
- 접수 : 공고에 기재된 경로로 제출(온라인/오프라인). 예산 소진형이므로 빠른 접수 유리.
- 선정 & 개시 : 1차(서울시) → 최종(중진공) → 계좌등록 후 매월 적립 시작.
팁: 제출 직전 목록 검토표(아래 제공)를 활용하면 반려·보완 요청 확률을 낮출 수 있어요.
5) 제출 전 체크리스트
- 기업: 사업자등록증 / 4대보험 사업장 가입 / 담당자 연락처
- 근로자(청년·중장년):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 확인, 연령 구간 일치
- 고용계약: 직무·근로형태·시작일 명확, 서명·날인
- 납입계좌: 입·출금·환급 절차용 계좌 지정
- 붙임 양식: 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 최신본 사용
- 예산 상태: 공고의 모집 현황(정원·마감 임박) 확인



6) 실전 시나리오: 이렇게 설계하면 통과율·만족도↑
A. 제조 스타트업(20인)
청년(공정 데이터·자동화) + 중장년(숙련 오퍼레이터)을 같은 라인에 배치. 한 달 온보딩 로드맵과 멘토-멘티 체크리스트를 첨부하면 전수 계획이 명확해집니다. 1년 유지로 기업 납입액 환급, 3년 뒤엔 라인 안정화 + 근로자 자산형성의 윈-윈.
B. IT 서비스(15인)
청년(데브옵스·데이터 파이프라인) + 중장년(보안·거버넌스). 역할·R&R·지식 이전 일정을 제출서류에 명시하고, 분기별 OKR로 고용유지 근거를 남깁니다. 팀 생산성 지표와 연계하면 심사 설득력 상승.
7) 흔한 반려 포인트 5가지(피하는 법 포함)
- 동반 채용 누락 : 단독 채용은 원칙상 불가 → 청+중장년 동시 요건 맞추기.
- 서류 양식 구버전 : 공고 첨부 최신본으로 재작성.
- 주소·연령 불일치 : 주민등록상 거주지·연령 컷을 명확히 증빙.
- 고용형태 모호 : 계약서에 직무·근무형태·기간·임금·서명란을 선명하게.
- 보고 누락 : 분기별 고용현황 보고를 캘린더 리마인드로 자동화.



8) 자주 받는 질문(FAQ)
Q. 기업부담이 진짜 0원인가요?
기업 납입은 월 8만원이지만, 1년 이상 고용유지 시 전액 환급을 받아 실질 부담을 0에 가깝게 만들 수 있습니다.
Q. 청년·중장년을 꼭 동시에 뽑아야 하나요?
네. 이 제도의 핵심이 세대 ‘이음’이므로 동반 채용이 기본 조건입니다.
Q. 중도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중도 이탈 시 약정·공제 규정에 따른 정산이 이뤄집니다. 계약·보고를 성실히 유지하세요.



9) 운영 팁: ‘신청 전·중·후’ 체크포인트
- 신청 전 : 동반 채용 일정 맞추기(같은 분기 내), 제외업종·형태 확인, 서류 체크리스트 확보.
- 신청 중 : 파일명 규칙(기업명_청년/중장년_서류명), 서명 누락 방지, 담당자 연락처 하나로 일원화.
- 신청 후 : 납입 자동이체, 분기별 고용보고 캘린더 등록, 1년 시점 환급 절차 미리 준비.
마무리: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선택
오늘 이 글을 저장해 두면, 채용 공고를 올리는 순간부터 동반 채용 → 신청 → 적립이 자동으로 떠오를 겁니다. 그리고 1년 뒤, 기업은 환급으로 숨통이 트이고, 3년 뒤, 근로자는 통장에 숫자 대신 경력과 자산을 확인하겠죠. “우리 회사는 사람을 남긴다”—이 문장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빠른 방법이 바로 이음공제입니다.
※ 제도·예산·세부 요건은 공고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실제 신청 전 최신 공고문과 ‘붙임’ 서류를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