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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원? 농사짓는 사람한테 그 돈이 얼마나 소중한데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서 10년째 농사짓고 있는 농업인 박씨입니다.
오늘은 2025년 농업인 수당 신청 후 받은 후기를
진심을 담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농업인 수당이 뭔지 몰랐던 분, 신청 방법이 어려운 분
꼭 읽어보세요.
✅ 처음에는 저도 몰랐습니다
농업인 수당이 있다는 건 사실 동네에서 들었습니다.
"야, 농민 기본소득 나온대!"
"60만원 준다는데 신청했어?"
그때까지만 해도
솔직히 반신반의했죠.
“진짜 농사짓는다고 돈을 주나?”
🗓️ 2025년 3월, 드디어 신청했습니다
3월 말쯤 우리 동네 농업기술센터에 가서 확인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농업인 수당 신청하러 왔어요."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어요.
필요한 서류는 딱 3가지
- 농업경영체 등록증
- 주민등록등본
- 농지 임대차계약서 (저는 임차농이라 준비했어요)
🖊️ 신청서 작성, 어렵지 않았습니다
- 이름
- 주소
- 농지 위치
- 경작 면적
기본적인 내용만 작성하면 되더라고요.
특히 농업경영체 등록이 제일 중요합니다.
혹시 아직 안 하신 분은 꼭 먼저 등록하세요.
🔍 심사 기간 2개월, 기다림의 시간
"신청하면 바로 주는 줄 알았는데…"
아닙니다.
바로 주지 않아요.
4월~5월까지는 심사를 합니다.
- 농지 면적 확인
- 농업 외 소득 검토
- 거주 요건 검토
농업기술센터에서 전화도 한 번 받았습니다.
"박씨, 농업경영체 등록은 맞는데,
거주지는 최근에 이사하셨죠?"
다행히 이전에도 같은 동네에 살아서 인정해주셨습니다.
💳 6월 20일, 드디어 농업인 수당 60만원 받았습니다
6월 20일 농협에서
지역화폐 카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농협 창구에서 카드 받고
확인해보니 60만원 충전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그 순간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 60만원, 그 돈이 주는 소중함
솔직히 말해볼게요.
요즘 농촌, 정말 어렵습니다.
- 농자재 값 올랐죠
- 기름값도 비싸죠
- 농산물 값은 그대로죠
이럴 때
60만원이라는 돈은 정말 큽니다.
저는 이렇게 사용했습니다
사용처 | 금액 |
---|---|
비료 구입 | 20만원 |
농약 구입 | 10만원 |
생활비 (쌀, 생필품) | 20만원 |
아이 간식비 | 10만원 |
🙏 감사함이 컸던 이유
60만원을 손에 쥐면서 느낀 건
정말 농민도 보호받는 시대가 왔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60만원이
1년 농사 비용의 일부일 뿐입니다.
하지만
마음의 위로가 되는 돈입니다.
- “내가 농사지어도 사회가 알아주는구나.”
- “그래, 농사는 계속해야겠다.”
🗂️ 정리해드릴게요! 이렇게 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단계 | 내용 |
---|---|
1단계 |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 확인 |
2단계 | 읍·면·동 또는 농업기술센터 신청 |
3단계 | 서류 제출 |
4단계 | 심사 (2개월) |
5단계 | 지역화폐 카드 발급 또는 재충전 |
📅 지급 일정도 기억하세요
구분 | 일정 |
---|---|
신청 기간 | 3~4월 |
심사 기간 | 5~6월 |
지급 시기 | 6월 말~7월 초 |
💡 혹시 나도 받을 수 있나?
받을 수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 농업경영체 등록 O
- 농지 소유 또는 임차 O
- 거주기간 2년 이상 O
- 공무원 X
- 농업 외 소득 적당히 O
이 조건 맞으면 거의 받을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며…
2025년 농업인 수당 60만원,
정말 소중했습니다.
돈의 크기보다
농민의 삶을 인정해주는 제도라서 더 고마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매년 농업인 수당 신청할 겁니다.
📣 이 글을 보는 농업인 분들께
“아직 신청 안 하셨나요?”
꼭 하세요.
받고 나면
“왜 이제야 했을까?” 하실 겁니다.
✅ 신청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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